그라가스는 몸집이 크고 소란스러워서 한 번 보면 잊기 힘든 쾌활한 주조가로, 완벽한 술을 만들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되었다. 그라가스가 어디서 왔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프렐요드의 때묻지 않은 불모지를 뒤지며 희귀한 재료를 찾아 주조법을 하나씩 시험해 보고 있다. 대부분 술에 취해 있어 극도로 충동적인 그라가스는 소동을 일으키는 데에는 전설적인 소질이 있는데, 그 소동은 밤샘 파티와 엄청난 기물 파손으로 이어지기 일쑤다. 그라가스를 보게 된다면 곧 음주, 그리고 파괴가 잇따를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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